오랜만의 근황보고.

하루하루는 긴 것 같은데 막상 정신을 차리고 보면 시간은 물흐르듯 지나가 버립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그것은 근거없는 자신감이었던 것 같네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비현실적 낙관주의 라고나 할까요….
해마다 언제나 똑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마음만 바쁘고 몸은 따라주지 않는… 쓴웃음을 흘리면서 있는대로 최선을 다하자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마스카 열왕기 8권의 내용은 제 생각보다 좀더 매끄러운 진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뭔가 진행은 되는데 씅에는 차지않는 불만족스러운 상황이랄까요…
초반에 나오는 엘리후가 만족스럽게 그려지지 않아서 몹시 힘들었습니다.
시간만 까먹고…. 연결되는 에피소드는 생각보다 재미없고…(제 생각에) 뭐 그렇습니다.
원래 작은 조연에 불과했던 레아의 에피소드가 열왕기에서 비중이 커지는 바람에 생긴 문제일까요?
아니면 원래 주인공이었던 엘리후의 비중이 뒤로 후퇴해서 생긴 문제일까요?

제 스토리이지만 제 것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객관적이 될 수 없어요…ㅠㅠ
20여년 내내 내 스토리는 재미없다고 생각하면서 작업을 하곤 하지만
확신이 없어도 어쩌겠습니까… 이게 최선이다 하고 내어놔야지요.
그렇게 그럭저럭 엮어온 만화를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애증의 남주 카이넨의 탄생비화 썰을 풀 때가 오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결국 이 남자가 성공한 기반은 외모는 둘째고 아마도… 그의 성향, 인간성, 즉 인품이었을 테니까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스토리는 왠지… 스케일이 커지는 것 같고… 그런데 책은 1년에 한 권 나올까 말까…
갑자기 아득해집니다. 오래도록 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할 텐데… 소용없는 줄 알면서도 미리 근심합니다.

덥습니다.  비는 많이 오고… 비피해가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위장이 괜찮아지니 슬슬 몸무게가 증가하네요… 살좀 빠졌다 싶었습니다만 잠깐이네요.
건강들 조심하시고 다음 근황에서 뵙겠습니다.
8권 발간은 가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지금으로선 당연한 일이 됐군요…ㅠ_ㅠ

PS. 요즘 유행인 로판을 몇 편 들여다 보았네요.
원래 B급문화의 총아인 만화를 그리는 작가인지라
이 로판이 순정만화라는 것을 대체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만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떠올라 조만간 로설이나 로판에 대한 썰을 좀 풀어보려고 합니다.
동시에 순정만화라는 장르는 그야말로 흘러간 퇴물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럼 다음에 또.

마스카 열왕기 7권 판매공지.

 

“오랜만의 근황보고.”의 33개의 댓글

  1. 안녕하세요 작가님! 날씨가 무덥다가 습하다가.. 힘드시져. 습해서 에어컨 오래 돌리다가 감기에 걸렸다는 지인들이 있어서..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저도 제 주관이라.. 저는 작가님 스토리가 참 좋아요 ㅎㅎ 그래서 이렇게 팬이 되었지만요. ^^
    진부하지 않고 스토리에 판타지가 있는 요소도 좋구요~ 캐릭터 마다 개성이 있는 것도 물론이고 그 개성이 싫은 캐릭터가 하나도 없네요~ 다 사연이 있는 사람/캐릭터 처럼 느껴져서 이게 다 작가님이 하나하나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작가님 스토리랑 캐릭터는 다들 따뜻해요. ㅎㅎㅎ

    로판을 한 두권 읽어봤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상상만 하는 것 보다 상상하는걸 보는걸 더 좋아해서~
    나이들어서도 만화를 손에 못 놓고 있어요 >_< 영화도 원작이 있다고 하면, 시간이 걸려도 읽어보고 나서 영화로 보는 타입이랄까. 제가 상상했던 게 어떻게 시각화 되는지 너무 설레고 조아서 아마도..
    만화는 나이 더 들어서도 볼 꺼 같습니다. ㅋㅋㅋㅋ 저 계속 읽을꺼에요~ 오래걸려도 놓지 맣아주세요!
    무리한 부탁을 드리는 건 아닌지.. 하하하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응원합니다!!

    1. 제 캐릭터가 따뜻하다는 평은 처음 들었습니다.
      꽤나 차가운 분위기란 말들을 들어와서…. 실제로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나마 아사렐라가 귀여운 축이라 제가 애정하긴 합니다…쿨럭.

      역시 로판이 순정만화를 대체하긴 했군요. 수인님의 말씀을 보니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만화로 보면 소설로 상상하던 것보다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설이 더 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 있습니다.
      최근에 로판을 웹툰화하는 작업에 참여할 뻔도 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2. 마스카를 애정한지도 20년이 되네요
    작가님이 만드신 이 독특한 세계에 빠져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 요즘 애들 말로 완전 재밌어요^^

    재미 없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은 말아 주세요 ㅎㅎ
    요즘 날씨가 만화책이 댕기는 날씨여서 (비 올 때는 만화책이죠) 마스카를 다시 보는데 20대 30대와는 다른 게 보이네요(지금 40대에요)
    그렇게 미웠던 클로에의 감정도 어는 정도는 이해도 되고요
    용서할 수는 없지만요
    작가님이 만든 모든 캐릭터에 애정이 느껴지네요
    엘리후도 렐과 카이넨의 사랑을 방해하는 훼방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즘 엘리후 앓이 중이에요
    어쩜 이렇게 인간적이고 멋있는지 에다 한복판에서 청혼할 땐
    제가 다 행복해지더라고요 ㅎㅎ

    애들도 낳고 나이가 드니 사람을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재단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가님 폭우에 비 피해 없이 조심하시고요
    마스카 애정하시는 모든 분들 폭우 조심하세요^^
    작가님 건강하세요~~^^

    1. 20년이라니…. 휴,…… 진짜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요?
      고리짝 옛날 만화가. 가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되고 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사실 세상 살다 보면 어릴 땐 보이지 않던 게 보이니까
      가끔 슬플 때도 있어요.
      예전엔 참 시야가 좁았구나 생각하게도 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란 것이
      이런 거였구나…라는 것도 알게 되고.
      나이드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몰랐으면 하는 것도 늘어납디다.

      이분법은 정말 위험한 거라는 걸 실감합니다.
      좋지 못한 날씨, 건강 조심하십시오.
      늘 감사합니다.

  3. 정말 요즘 날씨가 너무 좋지가 않네요…ㅜ.ㅜ

    무슨 말씀을요. 등장 인물 하나하나에 정말 애정이 가요.
    이런 작품을 그려주시고 열왕기까지 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세월을 속일 수는 없는지 저도 윗분처럼 클로에가 마냥 밉지만은 않고 그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는 가네요. 여전히 공감은 할 수 없겠지만요…
    – 고길동과 톰이 불쌍하면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라지요

    나쁜 남자라고 했지만 엘리후야말로 애지중지 키워놨더니만 시쳇말로 죽쒀서 개 준격이니까요.
    사실 그때 마법사 사회에서 아사렐라는 왕따각이었어요. 엘리후가 그녀를 어떤 형식으로든 떠나가게 하지 않았더라면 그게 아사렐라를 심적으로 힘들게 만들었겠지요.
    아사렐라는 외유내강스타일이지만 스스로 갖는 자괴감은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가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비정하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아낌없이 주는 남자야말로 여자들의 로망인 남자 아니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혹평이 들린다는건 이게 만년 2등의 설움일지도요…ㅜ.ㅜ

    이제 벌써 입추가 지났네요.
    늘 건강하시기를요~

    1. 엘리후 입장의 댓글들이 올라오네요.ㅋㅋㅋㅋㅋ
      숨은 엘리후 팬님들이 아니라면 카이넨의 매력이 없어진 것일까요?

      엘리후를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막상 아사렐라가 엘리후와 잘 된다면 고건 안돼지~ 반대하실 분들도 여럿일 거라..
      갑자기 재미있어집니다.

      벌써 입추인가요…커헉!!!!
      나 그동안 이거밖에 못한건가? 란 생각을 하면서 책상으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챙기세요!!

      1. 매우 모순적이지만 또 엘리후와 꽁냥꽁냥은 아니지요.^^;;
        아사렐라 운명의 상대는 카이넨이에요.
        아시겠지만 아르미안에서 샤르휘나 운명의 상대가 미카엘이 아니라 에일레스인것처럼요.
        왕가의 문장에서 -저는 나일강의 소녀 시리즈로 처음 접했어요 – 제니는 멤피스와
        맺어졌고, 하늘은 붉은 강가에서도 유리는 카일의 배우자였고요.

        저는 하붉에서 멤피스는 처음부터 별 불쌍하지 않았지만 미카엘이 그렇게 사라져버렸을때 매우 슬퍼했고 이즈밀 왕자님 몹시 동정했었지만요..ㅜ.ㅜ

        다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 특히 엘리후는요 –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지요..

  4. 건강 유의하세요 ~

    초딩 시절부터 30대까지 계속 작가님 이야기를 볼 수있다는 것만 해도 너무나 큰 영광이자 기쁨이네요~

    늘~감사합니다~

  5. 작가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저는 90년대 초반에 태어나서 로판세대기도 하지만 명작은 장르의 구분이 없다고 생각해요!
    왕좌의 게임 드라마를 보면서 마스카가 드라마화 되면 어떨까 자주 생각했었어요ㅎㅎ 영어만 잘했어도 어떻게 어필해보는건데🤣
    작가님 오래오래 집필하실수있게 건강하시라고 기도할게요!

    1. 오오 로판세대..
      정말 순정.만화는 이제 흘러간 시대의 유물이 된 것 같네요.

      제가 활동하던 당시 저는 순정만화라는 용어도 별로 동의하지 않았지만
      왠지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군요.

      왕좌의 게임ㅡ 에잉, 그런 명작이랑은 비교불가죵….
      마스카는… 2차 미디어로 이식되기엔 적합하지 않은 만화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지요.

      건강해져서 우리 오래오래 보도록 해요.

  6. 위 댓글들 읽어보면서 많이 공감되는 것이, 사람마다 입장차가 있고 각각의 인생이 있다는 것을 저 역시 어릴 때보다 더 잘 알기 때문이겠죠?
    02쌤은 잘 지내시는지, 아픈 곳은 많이 나아졌는지 궁금했었어요. 다행히 원기회복 중이시군요. 이번 장마가 역대 장마 중 제일 길다는데 높은 습도에 몸 상하는 일 없이 건강히 지내세요.

    1. 옳은 말씀입니다, 세베라님.
      나이가 들면 그런 걸 알게 되잖아요….
      어릴 때는 아 그런가? 하고 개념만 알고 있었던 것이
      이젠 가슴으로 확 와닿는 그런 거랄까…

      언제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8월 내내 하루도 빼지 않고 비가 쏟아졌던 해가 있었죠.
      그나마 열대야니 폭염이니 하는 것은 없네요.
      그래도 비피해가 크니 적당히좀 그쳐주지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세베라님도 건강하세요!

  7. 작가님, 소소하게 가끔씩 올려주시는 소식이 없으신가
    기웃대다가 올만에 또 글을 보네요~!!
    작가님 캐릭터들은 담담하게 그려지는 듯하지만
    내용에 빠져 읽다보면 그 이면의 따뜻함 냉혹함 등등
    정말 다채로운 감정이 그려진다는걸 느낀답니다!
    스토리도 행간이라고 하는 것처럼
    컷과 컷 사이에 부분들을 몰입하여 상상하다보면
    어찌나 재미있는데요!!!ㅎ
    항상 응원하는 팬으로서,
    작가님의 건강기원하며,
    오랜 활동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s 5권 증쇄해주신다고 잊지 않으셨죠 작가님ㅠ?!ㅋㅋ
    오매불망 대기중입니다!ㅎ

    1. 감사합니다, 정효주님.
      언제나 책은 빨리 내고 싶지만 생각만큼 몸이 따라주지는 않아
      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권 증쇄냐 5권 증쇄냐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결국 5권 증쇄를 하기로 했었지요…. 8권 발행할 때 함께 인쇄할 작정입니다.
      그럼 미구매 팬님들이 편리하실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또 뵈어요.

  8. 만화책들 꺼내서 환기 시키는 중, 열왕기만 살짝 보다가 다 보았네요. 참 예쁜 작화다, 생각했어요~ 화면의 그림이 아닌 종이에 그려진 캐릭터들.. 눈, 표정들을 오늘따라 자세히 보게 되더라고요. 스토리도 너무 재밌어서 좋아했지만 02작가님의 유일무이한 그림체가 예쁘고 아름다워서, 아직까지 새롭게 나오는 이 작품을 기다릴 수 있는 게 행복합니다~ 항상 건강을 우선으로 하시고요, 더운 여름도 잘 이기시고 힘내세요!~^.^

    1. 감사합니다.
      제 그림이 별로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아마도 취향저격이실 거란 생각이 드네요.
      오랫동안 그리고 싶습니다.
      몸이 따라준다면 말이지요>ㅅ< 뒤숭숭한 이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9. 하루하루는 긴 것 같은데 막상 정신을 차리고 보면 시간은 물흐르듯 지나가 버립니다.<<<ㅠㅠㅠ너무 공감됩니다.. 언제 또 시간이 이렇게 됐죠 2020년 벌써 반 이상이 지났네요 지겨운 하루 언제가나 매일 시간보내는게 고역인데 지나고 보면 시간이 너무 빨라요 흑흑
    저는 근 2년동안 46키로 까지 빠졌었다가 요요현상으로 몇개월만에 63키로 인생 최대 몸무게 찍고 쭉 유지되었는데 요즘은 또 힘들어서 그런지 다시 55키로로 빠졌네요 증맬 살이 고무줄인것인가..
    그냥 요즘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초딩때처럼 한가로운 분위기속에서 뒹굴거리며 좋아하는 만화나 보고 애니메이션에 빠져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네요 에휴 이 나이먹고도 해야 할 일은 계속 미루면서 아무런 대비도 준비도 노력도 없이 내일이 없는것처럼 살고있네요ㅋㅋㅋㅋ
    저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나 음악이나 최근것보다는 오래된 작품이 더 좋더라구요ㅎㅎ 뭐 기술은 지금이 더 좋아졌지만 그 시대 특유의 감성은 지금은 따라갈 수가 없는듯 해요
    작화나 스토리면에서도 앞으로도 마스카를 뛰어넘는 작품은 저에겐 없을거에요ㅋㅋ 위에 다른분 글에 답글 다신것처럼 취향저격인 이유가 크겠죠ㅋㅋㅋㅋ 제가 멍청해서 장황한 이유는 못대겠지만
    만화를 보면서 그냥 그 세계에 제가 들어가버리는 경험을 하는건 마스카가 유일하답니다
    가끔 생각나서 꺼내서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미룬게 지금 몇년째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소장용이랑 관람용 따로 해서 한권씩 더 사는건데!! 잉잉 너무 아끼느라 계속 못꺼내보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ㅋㅋㅋ
    ㅋ 심지어 책장이 아니라 상자 안에 보관해서 곰팡이? 가 슬었는지 종이 옆면이 얼룩졌더라구요 ㅠㅠ속상해
    아무튼 몸이 좀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어요 맛있는거 많이 드셔요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언젠가는 5성급 호텔(내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최고급 음식점이란 이런곳..ㅋㅋ)같은 곳에서 풀코스 요리를 사드리고 싶네요 오늘도 꿈만 꿉니다 하하하하 건강하세요 또올게용

    1. 잉 쓰고보니 글이 왜이렇게 길지 했더니 똑같은 내용이 복붙이 되어있네용ㅋㅋ 삭제가 안되니 수정도 못하고 아휴 이 페이지는 글이 수정이 안되는게 참 유감스럽구만유

      1. ㅋㅋㅋㅋㅋㅋ제가 수정해 드릴게요.
        워드프레스 다루는 법을 잘 알면 수정할 수 있도록 권한 조정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데
        저는 맹이라 잘 모름…ㅠㅠ
        출세하시면 신라호텔 애프터눈티세트 사주세요^^*
        예쁜 원피스 입고 데이트 해요.

        건강하세요.

  10. 작가님~ 이렇게 근황 올려주시면 저에게는 일상의 소소한 기쁨이 된답니다.
    아사렐라와 카이넨이 어디쯤 와 있나~ 항상 궁금하거든요. 얼른 꽁냥꽁냥하게, 예쁜 아가들도 좀 낳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막 펼쳐보기도 하구요ㅎㅎㅎ

    윗 분들 댓글 읽으니 재미있네요. 저도 마스카 다시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엘리후님이 무언가 딸리는 게 없어요. 내 가족 최우선주의, 잘생긴 얼굴, 멋진 몸매, 뛰어난 능력, 그 무엇보다 이해되는 여러 입장. 그런데도 왜 마음 속에서 카이넨과 아사렐라만이 한 셋트라는 생각이 드는지.. 엘리후 대마법사님께 죄송합니다만 다른 더 좋은 인연이 생기시길 바랄 뿐이에요.

    작가님, 힘내세요~ 우야둥둥 완결까지 부탁드려요.
    핑크빛 가득하게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1. 음…음……
      엘리후가 주관적인 취향이 아니시므로 그런 것이라고
      감히 생각하여 봅니다.
      더 좋은 인연이 생기기를…. 이라는 댓글은 왠지 더 무서운…ㅋㅋㅋㅋㅋㅋ

      완결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핑쿠핑쿠하게!

      건강하세요.

  11. 안녕하세요 작가님
    정말 오랜만에 카카페에 떠있는 열왕기를 보고 생각이 나서 다시 작가님 홈페이지를 찾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연재물의 매체 자체가 웹으로 많이 바뀌고 종이책이 적어지다보니 잠시 잊고 있었지 뭐에요…!
    여전히 연재하고 계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감사해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카카페에 업로드된 화수가 몇권까지인지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3권까지의 분량은 다행히도 책으로 가지고 있는지라…ㅠ0ㅠ 그 뒤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1. 카카오 페이지에 올라간 회차 말인가요…
      최신까지 전부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최신이 7권입니다. 도움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12. 02쌤 생신 축하 글 쓰려고 사이트에 들어오니 에러가 떠서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몇번 시도해 봐도 방금 전까지 에러 떴는데 이제 사이트 복구가 된 건지.
    어제 맛난 것 드시고 잘 쉬셨나요? 이런 소통의 장이 있어서 올해도 생신축하 드릴 수 있어 좋네요.

    1. 부끄럽게도 그 에러는 제가 백업실수를 해서 생긴 일입니다.
      제 생일 전후로 이삼일 홈블로그가 닫혀버렸네요.
      여러가지 일로 정신이 좀 없었어요…
      그 간의 일은 곧 정리를 해서 근황글로 쓰겠습니다.
      잊지않으시고 해마다 생축해주셔서 정말 기쁘네요♡
      세베라님, 별일없이 잘 지내고 계신가요?
      늘 감사합니다.

      1. 하필 타이밍이 저래서 본의 아니게 하루 늦게 축하드렸네요.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시겠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제 방 정리를 조금씩 하면서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들을 한 개의 책장에 몰아놓으니 보기 좋네요. 청소년기 때부터 용돈 모아서 한권씩 사모았던 장편만화들, ‘마스카’처럼 스무살 넘어서 보기 시작했거나 단행본을 사모으기 시작한 만화들까지. 특히 양장본인 ‘마스카’ 외전은 새삼 멋있어요. 외적인 부분에서 색감이랑 판형이 양장본에 잘 어울려요.
        올 추석연휴에는 건강 더 잘 챙기시면서 지내세요, 02쌤. 또 놀러 오겠습니다.

  13. … 7권을 구매했었나? 할 정도로 오랜만입니다…메일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구매전입니다. 허허….시간은 정말 잘 가는군요…벌써 8권 나올때인가요….그럼 전 기쁨을 두배로 만끽하기 위해 조금만 더 정신없이 살다 오겠습니다…그 사이 7권 품절이 되는건 아니겠지요? 건강하시구요~^^…………..ps.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고건 안돼지~”의 1인입니다 ㅎㅎ

    1. 물론, 그 사이 품절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설마… 8권 나올 때까지 품절되지는 않을….??!

      천천히 다시 오시구요,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쁘게 사실 거라는 말씀으로 미루어보아 이 답글을
      금방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언제든 다시 오시겠지요.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14. 창작 활동이든 사회 생활이든 근자감이 필수인 시대에요. 가족과 지인들의 격려보다는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채찍질해 이겨내야하는 상황이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근자감으로 쩐(?) 지인을 보며 많은 위로와 생각과 내가 가지지 못한 그 자신감에 부러움 또한 많지만~ 저도 조금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도 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거기에 건강 문제나 경제적인 문제가 솔직히 전 많은 편이긴 한데 심각하게 아픈적은 없는걸 보면 아무래도 자신감과 성격 문제 같기도 해요. 뭐 이건 개인 차이니깐요^^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시고, 천천히, 내 마음에 최고는 아니지만 그와 유사하게, 그래도 나름 뿌듯함을 느낄수 있는 작품을 내길 바랍니다~

    1. 조심스럽게 크리에이티브한 직업을 갖고 계신 분인가 추측해 봅니다.
      예민과 소심함이 섬세함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근자감이 지나치다 못해 자아도취가 되기도 하니
      감정 하나하나에 일비일희할 건 아니란 생각늘 하곤 합니다.
      비현실적 낙관주의도 금물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가지고 있는 성향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무슨 생각을 하든 안되는 게 잘 풀리지는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끝내야 할 때를 마감날이 정해주었구나… 생각하곤 합니다.ㅋㅋㅋㅋㅋ
      지금은 마감을 정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쿨룩,.

      감사합니다, 머잖아 근황을 올리겠습니다.
      가끔 찾아주세요.

  15. 오랜만에 또 작사님 사이트 들어왔어요 열왕기 소식 기다리며 뜨문뜨문 들러보네요~~~^^
    제가 10대때 본 마스카의 뒷얘기가 아직도 연재되는거 자체가 흥분그자체고 설레임이에요~
    지금 30대에 애낳고 아줌마가 됐는데도
    카이넨만 보면 설렙니다 ㅎ ㅎ어렸을적 동심으로 돌아가는기분~~
    벌써9월이고 좀 있으면 명절이네요
    작가님도 즐거운 연휴보내시고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그리고 작은바램이 있다면 나중에 열왕기 연재가 힘들다면 글로라도 뒷얘기를 듣고싶어요..그림이 아니더라도 소설로라도 엔딩얘기를 듣고싶어요
    작가님이 건강하시고 이야기를 쓰실수있을때까지만이라도 작은 소망이에요~~^^ 소설로 되도 상상하면서 읽을수있어 넘 재밌을거같아요 !!

    1. 소설이라….
      음 뭐…. 환타지를 깨드리고 싶진 않지만 마스카 열왕기는 소설로 보면 아마도…
      재미없으실 가믕성이 높습니다…ㅡ,.ㅡ
      제가 소설을 못씁니다…네. 작문에 소질이 없어요…

      아직도 카이넨에 설레신다면 카이넨도 그만큼 나이를 먹고 성숙해져
      아지매?의 마음까지 들뜨게 만드는 재주를 터득한 것이겠죠…ㅋㅋㅋㅋ
      건강하고 싶습니다…오랫동안요.
      다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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