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근황.

새해 인사도 못하고 또 전전긍긍하면서 시간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궁금하셨을 것 같아 짧게나마 제 근황을 전하려 합니다.

걱정한대로 제 병은 계속 재발해서 절개배농을 계속하다가
조금 나아져 염증 조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려고 날짜를 잡았습니다만
갑자기 간수치가 높아져 수술을 미뤘습니다.
검사해보니 간 자체엔 병이 없지만… 아마도 그 동안 먹은 약 때문이 아닌가… 싶다네요.
(대체 얼마나 먹었던 건가…ㅠㅠ)
문제는 재발해버린 갑상선 항진증입니다.
그 덕에 또 수술날짜는 무기한 연기입니다.
그냥 염증이 아물어 쪼그라들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두달 가까이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번엔 간장약을 먹으며…(약때문에 간수치가 높아졌는데 또 약…)
항진증 약도 또 처방받았습니다. 갑상선 수치는 3년 가까이 무사태평했는데
요 몇달간 이래저래 피곤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마스카 열왕기를 2월 내로 낼 수 있지않을까 생각했지만 역시 무리였습니다.
디행히 최근 많은 통증은 없어서 그럭저럭 지내면서 작업을 조금씩 하고 있어요.
봄이 가기 전에 책은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다려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새해 인사를 늦게 나마 합니다.
여러분들은 꼬옥 건강하세요!!
그리고 꼬옥 복받으세요!!
그리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하시길 바래요!!

“짧게 근황.”의 25개의 댓글

  1. 아무쪼록 스트레스 덜 받으시고 점차 쾌차 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열왕기는 더 늦어져도 괜찮습니다!(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른 팬분들도 별반 차이 없으시지 않을까요^^;;)
    편안하게 건강 돌보시길 바랍니다.

    1. 선희님, 지지난 달에 보내주신 편지를 이제야 받았습니다.
      그 동안 본집에 안가고 작업방에 눌러앉아 있다보니…. 죄송합니다.

      작가로서 발걸음을 내딛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만을 바랍니다.

  2. 오랜만에 선생님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오늘자 새 포스팅이 딱!!
    통증은 별로 없으시다니 다행이어요 몸이 편안하셔야 마음도 편안하실텐데요 ㅠㅠ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마음은 불편하지만 몸은 편하게 살고있습니다ㅋㅋ 언젠간 좋은 날 오겠죠 뭐 요즘 그냥 저에 대한 기대를 대폭 낮추고 점점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는것 같아요
    28살 언젠가 영희님께서 “셀피아님이 벌서 28살이라니 실화?” 라고 하셨던 게 생각이 나네요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벌써 31살이네요 ㅋㅋ 증맬 믿기지가 않아요 23살부터 본격적으로 제 나이가 적응이 안되기 시작했었는데 앞으로도 몇살을 먹든 영영 제 나이에 적응 못하다가 갈것같네요
    오늘도 성공해서 영희쌤께 최고급 다과를 대접하는 상상만 하고 가네요
    저번에 말씀하신 신라호텔 애프터눈티세트 기억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사드리고 말겠습니다
    좋은거 많이 보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시고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을 얻으세요 영희쌤!!!

    1. 내 정신상태는 어느 나이에 멈춰있나… 생각해보곤 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20대는 아닌 것 같아요.
      라떼꼰대들의 정신분석학적 정의에 의하면
      사람들의 마음나이는 자신의 전성기에 멎어있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라떼는 말이야… 라고 말하는 거라고.

      꼬옥 성공하셔서 제게 애프터눈티세트 사주시는 겁니당♡
      그때까지 무사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 소식 궁금해서 간간이 들어왔는데 글이 올라와있어 너무 반가워요
    부디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언젠가 만나는날도 고대해봅니다
    건강하세요
    작가님

    1. 바바님 안녕하세요!
      너무 늦게 답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ㅠ_ㅠ

      드문드문 글을 쓰는데도 꾸준히 찾아주셔서 감읍할 따름이에요….
      저도 만날 날만 기다려 봅니다.
      이 코로나 시대에선 좀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금방 지나가길 기대합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4. 쾌차하셔서 건필 하셨으면 좋겠어요
    인류의 빠른 발전이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하고 있잖아요.
    4차 산업혁명이 오면 바로 5차 산업도 시작
    될지도 몰라요 10년후엔 아니 더 짧은 시간내로 무인자율자동차가 상용화 될지도 모르죠
    면허가 필요없이 드라이브 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
    그때가 되었을 때 수많은 기계들이
    우리의 삶의 질을 더 올려 놓을거예요
    이 모든 걸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건필하시는 삶을 그려나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카이넨이 너무 멋있거든요ㅠㅠ!
    보고시포! 카이넨!
    몸 튼튼 마음 튼튼 쾌차하세요!

    1. 너무 늦게 답을 드리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오셔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시대의 변화를 빠짐없이 보고 오랫동안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승전 카이넨 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8권에 카이넨 등장씬을 좀더 넣어야겠습니다.
      부디 건강 조심하세요.

  5. 이렇게 글을 한번씩 올려 주시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물론 여기저기 아프신데가 많아서 걱정은 됩니다…같은 갑상선항진증 환우로써ㅠㅠ;;;
    저도 약먹기를 게을리하고, 그나마 매일 유산소운동을 한시간(땐쓰.ㅋ) 하는거로 위안삼아
    살아가지만,,,,,,,전업주부로써 생활을 이어나가기엔 문제없습니다만,
    작가님은 온갖스트레쓰와 밤샘작업, 마감작업, 등등으로 24시간이 모자르지 싶어요..
    부디 약 잘챙겨 드시고, 염증수술도 잘 되시길 바래여;;주위에 염증때문에 고생하시다
    수술잘 되서 건강하시게 지내시는 분이 있거든요^^;;;
    날이 조금씩 풀려요~ 비타민도 한번씩 쐬시길~^^

    1. 저런…ㅠㅠ
      갑상선 항진증이 어떤 병인지 아는 1인으로서
      걱정이 됩니다. 약 꼬박꼬박 드셔야 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수술같은 위급한 상황이 닥칠때 항진증이 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ㅠㅠ
      내과의사 쌤이 절대 안된다고..ㅠ
      그러니까 평소에 관리를 해둬야 한다네요… 몰랐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 오랜만의 근황인데 아이구ㅠ 수술이 미뤄졌군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통증은 없으시다는 소식이네요ㅠ
    열왕기 다음권을 보고 싶은 마음도 물론 작지 않지만 작가님이 건강하셔서 새로운 작품도 내주시고 오래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도 큽니다… 수술이 끝나면 이번에야말로 작가님을 괴롭히는 병증이 뚝 떨어져나가면 좋겠네요..!!
    다음번 소식에는 작가님 수술이 너무 잘 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아요ㅎㅎ 요즘 환절기라 주변에서 감기에 잘 걸리더라구요ㅠ 작가님 건강 챙기시고 다음에도 또 소식 올려주세요^^

    1. 아직도 수술 못하고 있어용.
      항진증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좀 시간이 걸려서…ㅠ
      염증은 알아서 혼자 낫고 있지 않나… 마음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 아프면 장땡인 거죠.

      아이구 감기… 이 시국엔 감기가 위험해요… 부디 감기 조심하세요.

      나중에 알았는데 감기 바이러스가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라고 합니다…
      19란 꼬리표가 붙은 것이 이번 대유행의 주역이 되었지 말입니다.

      올해만 잘 넘기면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1. 아리수님 가끔이라도 뵐 수 있어서 기뻐요.

      지금 완쾌 중입니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아마도 완쾌할 거예요.

      건강 조심하세요.

  7. 02샘, 세베라입니다.
    글을 보니 하루속히 수술 받을 수 있을만큼 몸 상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수술 결과도 좋아서 편히 작품활동 하실 수 있기를, 또 어시신양도 쾌차하기를 기도 드릴게요.
    두 분 올해는 작년보다 더 몸과 맘 건강하시길……

    1. 세베라님, 안녕하세요!
      저 지금 상태 꽤 좋아졌어요.

      수술은… 아마…. 가까운 시일 내로는 못할 것 같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 되어줘야 해서…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어신 신양은 투병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결과가 좋습니다.

      세베라님께도 우리들에게도
      작년 보다 좀 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8. 작가님 ~ 벌써 3월이네요ㅎㅎ 한해갈수록 시간이 왜이리 빨리가는지.. 또 코로나로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니 더더욱 그런느낌이고 플러스로 하는거없이 살만찌우고 시간만 보내는 기분이 드는 요즘이네요 .ㅠㅠ 그러다가도 사는게 다 이렇지 이와중에 먹는즐거움과 넷플릭스, 만화책 다시보기하며 행복해하는것이 반복되는 무한루프..ㅎㅎㅎ입니다요 ! 작가님은 어떤 음식좋아하세요…?티비나 넷플릭스 보시나요 ? 아니면 영화는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신다면 어떤 장르즐겨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다른팬분들은 다 아시는데 저만 모르는 걸까요?엉엉..그렇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작가님 갑상선이 3년간 괜찮으셨다가 재발하셨다니 몸이 힘들고 피곤하다는 증거이셨나봐요 ㅠ.ㅠ
    열왕기는 언제까지 얼마든지~ 기다릴수있으니
    맘 편히 가지시고 회복하시는데에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
    아마 다른 팬분들 다 같은 생각이실거에요. 그러니 건강만 해주세요..ㅠ.ㅠ

    1. 정말… 벌써 3월이군요!@!
      시간이 이렇게 가는 동안 해 놓은 것이 없어서 마음이… 허거걱 ㅠㅠ

      그렇게 힘들고 피곤한 줄 몰랐는데
      마음과 달리 몸은 엉망이었나 봅니다.
      돌발성 난청에 걸릴 때부터 뭔가를 각오했어야 했나 봐요.

      넷플릭스 보시나요? 저는 이제 장시간 집중하려면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서
      피곤하지만 가끔 즐겨보는 드라마나 영화는 있습니다.
      책도 즐겨 보고… 게임도 즐겨요. 뭔가 특별한 생활은 아닌 것 같네요.

      어시 신양은 호러나 스릴러르 즐겨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장르를 가리지는 않고 즐겁게 보는 영상덕후입니다.
      그 덕에 저도 재미있는 드라마나 세계 각국의 영화를 접합니다.

      아마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여러분들도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런 글을 잘 쓰지 않았네요.
      저에 대한 이미지라면… 병약한 작가? 뭐 그런 거 아닐까요….(이래서는 앙댐ㅠ)

      또 오세요, 그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9. 작가님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걱정되는걸요ㅜㅜ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 정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만큼 나았습니다.
      이명이 심해서 머리가 어수선한 정도랄까….(집중하기 힘드니 이것도 일은 일이네요)

      몽실님 복받으세요!

  10. 소식이 올라와져있길래 봤는데ㅠㅠ
    건강이 안좋아졌다는 글에 마음이 안좋네요ㅠ
    병이 길어지면 몸도마음도 지치게되는데ㅠ
    작가님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1. 퍼플님… 지금은 괜찮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병이 긴 것이 아니고…ㅠ 여러 병이 짧은 간격으로 찾아오는 거라는….

      쾌차할게요! 퍼플님도 건강하세요!

  11. 요새 방영하는 멸망이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불사의 삶을 사는 주인공을보고 급 마스카가 떠올라 아주아주 오랜만에 어쩌면 처음으로 전권 정독을 다시 했습니다. 여전히 어찌나 렐은 천방지축이고 카이넨은 가슴이 아프고시린지… 그런데 마치 어린왕자처럼요, 나이가 드니 또 내용이 다르게 보입니다. 어려서는 렐의 마음이 행동이 잘 이해가 가지않았는데..이제 렐이 사실은 누구를 향하고있었는지가 느껴집니다.
    이런 절절한 몸과마음을 다하는 사랑이 사실은 마법이란 생각도.
    그리고 어찌나 명작인지? 촌스럽지가않네요
    20년동안 초딩이 30대초반이 되었음에도
    카이넨은 제 인생 최애캐고 20년째 가슴이 시리고 절절하고
    렐은 열받지만 그가 좋다면 렐과의 행복함을 단한순간이라도 진심으로 만끽하는걸 보고싶단말이에요ㅠㅜ!!!
    그니까 부디 아프지마세요. 몸뿐아니라 마음도요!!
    (라킨도 아프지 않았으면… 덤으루 ㅠㅜ)
    이제 에뷔오네 정독하러.. 총총총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